- 농진청, 사과나무 재식양식 실증연구 현장 워크숍 개최 -


농촌진흥청은 사과 밀식재배 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의 조기정착을 위해 사과나무 재식양식 실증연구 현장 워크숍을 30일, 사과시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년간 우리나라 사과 재배는 유럽의 밀식재배 체계를 모델로 해 세장방추형 수형에 대해 국내에 맞는 기술 체계로 검토·보완해왔다.  
그러나 농가에서의 사과 수형구성 및 정지·전정의 형태는 세장방추형 이외에 솔렉스형, 초밀식형, 나리타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되어 농업인들은 표준화된 수형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해왔다.

이에 농진청 사과시험장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되어 왔던 사과나무 수형, 정지·전정 방법에 대한 학문적 검토와 농업현장적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자리는 지난 3년간 실증시험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정 관련 전문가(대학교수, 연구기관의 연구자, 모범농가) 50여명이 참여한다.  

크리스마스 나무형태인 세장방추형은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수형, 전정방법으로 1990년대 중반 도입 이후 국내에 맞는 기술체계로 검토·보완된 재배체계이다. 

나리타식은 재식 후 많은 절단이 이뤄지기에 수체생리에 대한 이론적 뒷받침을 필요로 하며, 측지절단, 결과지유인 등 유목기에는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솔렉스식은 지면에서 1m 이상 높이부터 측지가 하향 유인된 상태로 수관을 구성하고 주간 연장지도 수평으로 유인해 결실부위로 활용하는 정지전정방법이다. 
초밀식재배는 사과나무를 2.0×0.5~1.0×0.2m 정도로 밀식되게 심어 토지와 공간이용을 최대화하는 재배방식이나 초기 자본 투자가 많이 드는 수형이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김목종 장장은 “최근 10년간 사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과종에 비해 과일 가격도 높게 형성돼 많은 농가들이 사과재배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에 이번 워크숍이 국내 사과재배를 선도하는 농가들뿐만 아니라 작지만 강한 경영체를 꿈꾸는 많은 사과 재배 농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워크숍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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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예원